폐호흡을 하는 위대한 동물 고래의 삶은
흡사 인간의 삶을 보는 것 같다
.
고래의 비극적인 슬픈 좌초의 이야기는
숨쉬기가 힘들면 편한 호흡을 위해 육지로 나오면서 시작이 된다.
포유동물로서의 물밖 호흡은 고래에게 있어 '자유'이자 이상향이다.
그러나 고래는 물을 떠나선 살 수 없다.
고래는 포유동물과 어류 사이에서 괴리감과 깊은 고뇌를 느낀다.
고래는 결국 좌초를 통해 죽는다.
생물학적 아이러니다.
.
인간의 삶도 아이러니다.
고뇌와 괴리를 느끼는 우리는 때때로 좌초한다.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말이다.
.
이상을 따라가지 못하는 현실의 벽에
압도당할 때 ..
우리는 삶의 한계를 느낀다.
'가벼운 끄적임... 사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이 먼저겠지? (0) | 2012.11.06 |
---|---|
그 사람을 이성이 아니라 벗으로서 아낀다면 (0) | 2012.11.06 |
때론 가슴에 생긴 물집도 필요한거야 (0) | 2012.11.04 |
마음속에서 트라우마가 느껴질 때... (0) | 2012.11.04 |
가슴에 허한 느낌이 들면 (0) | 2012.11.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