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끄적임... 사색

세상 모두가 5분 후를 알수 있다면...

한아타 2012. 12. 2.

만약... 사람들 모두가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우리가 사는 사회는 지금보다 더 나은 사회가 될까?
내 생각엔 꼭 그렇지만은 않을 것 같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은 '내가 이런 말을 하면 저 사람이 저렇게 하겠지'식의 생각들을 하면서 산다. 수많은 암시와 예측 속에 서로를 견재하기도 하고... 속이기도 한다. 결국 그러한 예측은 복잡한 인간관계와 상관 관계를 만들어 낸다.
어쩜... 미래를 알 수 있다면... 예를 들어, 5분 후의 시간을 예상할 수 있는 능력이 모두에게 있다면... 그것은 모두가 현재를 사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어느 정도의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5분이 아닌 그 이상의 미래가 되는 시점의 예상을 필요로 할테고...
꼭 그런 것이 아니라 해도, 서로의 이해관계를 확립하기 위한 더 복잡한 사심어린 심리적 갈등과 내적인 문제들이 발생하게 될 것이다.... 뭐 그냥 내 생각이다.^^

임기응변식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건 아니지만.... 나는 "미래의 염려"나 "과거의 에고"가 아닌 현재의 삶을 소박하게 꾸려 나가는 삶이 가장 예쁘게 삶을 살아가는 방법이라고 생각 한다.
지금 이 순간을 "영원의 순간"이라 여기고 '지금'에 충실한 것이 답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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