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끄적임... 사색

누군가에게 수면양말 같은...

한아타 2012. 12. 12.

어제 원고 작업을 하다가 피곤함이 몰려와 침대에 앉았는데, 언제 잠들었는지 모르게 고꾸라져 버렸다.

새벽에 제대로 잠을 안 잔게 원인인 것 같다.
두시간 쯤 잤나?
그런데... 아주 깊고 개운한 잠을 잤다.
그렇게나 개운한 느낌이 이전에 없었다고 느낄만큼 ..

몰랐는데... 침대위에 떨어져 있던 무릎담요가 발을 감고 있었다.
아하~ 이래서 수면양말이란 걸 신나? ㅋㅋㅋ

솔직히 그동안 왜 잠자기전에 양말을 신는지 몰랐었다. 이해가 안갔던 게지...
양말은 밖에 나갈때만 신는 건 줄 알았는데... 꿈나라 갈때도 신어야 했던 거다.

누군가에게 어떤 존재가 되어야 한다면, 수면양말 같은 존재가 되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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