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끄적임... 사색

이게 지구 멸망 2초전 사진?

한아타 2013. 1. 5.

지구가 없어지기 2초전의 사진...
물론, 상상속의 설정이다.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점은... 사람들이 지구가 사라지기 2초전 바로 그 순간에도 인증 사진을 찍고 있다는 사실이다.
인증 사진 자체가 나쁜 것은 없다. 문제가 되는 것은 스마트 자동화 기기에 의해 정작 우리 생활에서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것들이 밀려나는 모습을 보게 되는 것이다.

아인슈타인도 살아생전 스마트기기와의 컨택이 인간간의 소통을 넘어서는 때를 우려했다. 우리 시대를 아주 정확하게 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어찌해야 할까?
내 생각은 이렇다.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하는 스마트기기는 어디까지나 "도구"이다. 도구가 우선시 되는 삶을 살아서는 안된다고 생각 한다. 결국 필요한 것은 우리가 이용하는 기기가 인간간의 소통을 보조해 주는 도구로서 쓰여야 한다.
사람들은 "실제"만나야 하고, "실제"대화해야 한다. '도구'는 그것을 원할하게 하는 요소로 쓰이면 된다.

모니터나 액정을 통해서가 아니라, 인간은 산에 올라 실제의 석양을 보며 감탄할 수 있어야 한다. 인간은 가장 원초적인 아름다움에 감탄 할 수 있을 때 가장 인간 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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