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ancematic effect

- 누구나 쉽게 이해 할 수 있어야 한다.

한아타 2013. 3. 7.

 

 

 

 

 

앞서 설명한 대로, 끌어당김의 법칙은 이해시키거나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막히는 부분이 나오면… 일부러 이해하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다는 부드러운 충고가 고작이다.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은 그만큼 모호하다는 얘기다. 변화와 창조를 가져오는 불변의 진리라면, 이것은 누구에게나 쉽게 어필 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다시 말해 쉽게 이해 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쉽게 이해 될 수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생각의 정형성과 체계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정도의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간단하다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가 않다. 논리적인 생각에 들어 맞아야 한다. 끌어당김의 법칙은 말은 매우 간단하다. '유사한 것은 유사한 무언가를 끌어당긴다'는 것이다. 그런데, 좀 더 파고 들어가 보면,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그 주체가 무엇인지를 알길이 없고, 긍정의 생각을 어느 정도까지 해야 소원이 이루어지는지도 매우 모호하다. 그리고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는 자신을 탓해아만 한다.

 

이에 반해, "평형성의 원리"는 그냥 하나의 흐름이면서 도구이다. 도구는 사용을 하면 효과를 보는 것이고 사용을 하지 않으면 효과가 반감되거나 목적을 이루는데 힘들어 질 수 있다. 일례로, KTX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의지와는 아무런 상관 없이 일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하나의 운송 수단이다. 한마디로 유용한 "도구"이다. 이 도구를 사용해 우리는 서울에서 부산으로 단 몇시간이면 도착 할 수가 있게 된다. 하지만, 어떤 이들은 이 도구를 사용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냥, 걸어서 부산을 가기로 할 수도 있다.

 

어차피 두가지 경우 모두 부산을 가기는 간다. 하나는 몇시간 만에 가고.. 다른 한가지는 한달 정도를 꼬박 걸어야 도착 할 수 있게 된다. 그만큼 노력과 힘이 들어 간다. 자신의 에너지도 많이 소진되게 되어 있다. 나는 "평형성의 원리"를 '성취를 위한 KTX형 도구'라고 생각 한다. 정말 이해하기 쉬운 개념이 아닌가? 도구는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어떤 타이밍에 어떤 방법으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약간씩 다른 결과를 보이기는 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 도구의 사용으로 사람은 맨땅에 헤딩하는 식이 될 때보다 몇 배 혹은 몇백배의 속도로 자신의 '성취'를 만들어 갈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쯤 되면, 애간장 녹이지 말고 그 "평형성의 원리"라는게 뭔지 구체적으로 말해달라고 이야기 할지도 모르겠다. 마음이 급한 당신은 어쩌면, 본론부터 빨리 이야기 하라는 말을 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고 있을지도 모른다. 조금만 참고 순서대로 이 글들을 읽어주길 바란다. 모든 건 과정이다. 그리고 그 과정 안에서 우리의 인식이나 지식은 자라게 되어 있다.

 

우리는 인생의 변화와 창조를 통해서 풍요를 만들어 내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은 풍요라고 하면 흔히 물질에 대해서만 생각한다. 하지만, 풍요는 물질에 대한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풍요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관계적 풍요, 시간적 풍요, 영적 풍요, 지적 풍요, 육체적 풍요 등도 분명히 존재한다. 이것들 중 그 어느 것 하나만으로 온전한 풍요를 이뤘다고 말할 수는 없다. 행복을 이루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 모든 것들의 조화이다. 누가 그것을 부인할 수 있겠는가?

 

따라서 우리가 우리의 삶을 창조할 때, 이 모든 것들의 조화로움을 창조해야 한다. 이것들 중 일부만 있을 때, 우리는 우울함을 느끼기도 한다. 오히려, 이 모든 것들이 없을 때보다 일부만 있을 때, 더 심한 상대적 고통과 극심함을 느낀다. 그 이유는, 우리에게 있는 일부의 풍요가 우리의 감정적 간극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그 간극을 통해 우리는 공허함을 느끼며 우울함을 느낀다. 고통과 자괴감이 들 수도 있다. 이 모든 것들은, 개인에게 상대적 박탈감과 수치심과 말할 수 없는 삶의 흔들림을 가져온다.

 

이제 변화와 창조를 가져오는 진리라면 갖추어야 할 또다른 전제 조건 하나를 더 살펴 보기로 하자.

 

 

 

지난 글들 :

 

 

끌어당김의 법칙에 대한 생각은 구시대 유물이다.

긍정에 대한 심리는 강요된 '긍정교'.

끌어당김의 법칙은 논리적 한계가 있다...

끌어당김의 법칙은 실패할 수 밖에 없다.

 

 

 

 

 

댓글

자동 창 열기

자동 창 열기

작가 한아타의 세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