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ancematic effect

한아타가 말하는 "평형성의 원리"

한아타 2022. 2. 1.



한아타가 말하는 평형성의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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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성취와 변화를 꿈꾸는 인간들에게 있어 유일한 희망이자 삶의 방법은 "우주의 일관된 흐름"을 이용하는 것이다. "우주의 일관된 흐름"이라고? 그게 뭐지? 그리고 그걸 이용한다는 건 또 무슨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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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우주의 일관된 흐름"이 바로 "평형성의 원리"라고 생각 한다. 그리고, 인간은 충분히.... 그 힘을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 한다. 내가 나의 의도와는 아무런 상관 없는 지하철이나 고속철을 이용해서 대구나 부산을 짧은 시간 안에 가는 것처럼 한 방향으로 흐르는 "우주의 일관된 흐름"을 이용할 수 있는 모종의 방법도 물론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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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물질계 내에서 예외없이 적용되는 "평형성의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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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형성의 원리'에 대한 이해를 지금부터 검토해보자. 이미 나의 이전 글들을 통해서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아주 간략하게 설명한 바 있다. 간단히 말해 '평형성의 원리'는 우주내에 존재하는 밸런스를 맞추려는 본질적 흐름을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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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도가 높으면 상대적으로 밀도가 낮은 곳으로 향하려는 특성, 기압이 높으면 그렇지 않은 곳으로 이동하려는 특성.... 바로 이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예는 우리 주위에 차고도 넘친다. 그리고, 내가 아는 한... 이러한 우주의 자연적 흐름에 역행.하는 움직임은 본 적이 없다.

 

고기압은 상대적으로 기압이 낮은 저기압 쪽으로 공기를 이동시킨다. 이것이 바람이다. 고무풍선안에 공기를 넣어 인공적으로 고기압을 만들어 주면, 고무 풍선의 입구를 개방하는 순간 주둥이를 통해 추진력이 생긴다. 풍선 안의 기압과 풍선의 바깥의 기압을 맞추려는 '평형화' 현상에 의해 순간적이고도 빠른 움직임이 일어나는 걸 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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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우주의 탄생을 이야기 한다. 그리고, 이 우주의 탄생의 원인을 '빅뱅'이라고 이야기 한다. 사실, 알고 보면 이 빅뱅 역시 평형성의 원리가 적용되어 일어난 사건임을 알게 된다. 상대적으로 밀도가 매우 높은 하나의 점에서 그렇지 않은 암흑의 공간으로의 순간적 입자들의 이동... 이것이 바로 빅뱅인 것이다. 우주는 바로 그런 방법으로 "창조" 되었다. 우주에는 일정한 싸이클이 있다. 나름의 수축과 팽창이 연속 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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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는 '블랙홀'이 존재한다. 블랙홀은 무엇이건 빨아들인다. 그리고 홀랙홀 중심으로 우리가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의 '고밀도'를 만들어 낸다. 이것은 일종의 수축이자 우리의 호흡으로 말하면 "들이마심"이라고 할 수 있다. 모든 것들이 더 이상 응집되기 힘들어 질 때, 응집된 하나의 점은 폭발을 통해 우주의 공간으로 상대적인 '평형화' 현상을 만들어 낸다. 밀도가 대단히 높은 하나의 점에서 밀도가 조밀하지 않은 공간으로 입자들을 발산 하는 것이다. 이건 모종의 의지에 의한 것이라기 보다는 "평형화" 하려는 물질계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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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있었던 우주의 이러한 폭발을 바로 빅뱅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우주 어딘가에서는 화이트홀을 통해서 새로운 별들이 무수히 쏟아져 나오고 있다. 새로운 별들과 우주의 탄생인 것이다. 팽창의 의미이며, 우리의 호흡으로 말하면, 이것은 들이마신 숨을 "내쉬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주는 이 같은 순환을 계속적으로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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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내쉬는 것이나, 우주의 폭발이나, 발산 등은 그다지 큰 힘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 왜냐하면, 모이들인 힘을 거두고 나면, "평형성의 원리"가 자동적으로 강력하게 작용하여 우주적 재배열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바로 이것이 물리적 형태의 우주의 "변화"와 "창조"인 것이다. 우주는 그렇게 만들어졌고 지금도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모아들이는 힘은 과연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 이점은 이후에 다시 자세히 검토해 보기로 하자. 일단 지금은 우주의 변화와 창조를 주도하는 "평형성의 원리"가 무엇인지부터 알아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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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평형성의 원리를 이용해서 우리의 삶을 영위한다. 밥을 짓거나, 로켓을 발사 하거나, 세수를 하거나, 청소를 하거나, 화장실에서 밀어내기 한판승을 하거나.... 이 모든 경우에 '평형성의 원리'를 이용한다. 공기처럼 너무 흔하고, 너무 자연스럽게 모든 상황들이 우리에게 존재하기 때문에 우리는 미쳐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평형화' 현상을 개념치 않고 삶을 살아간다. 진리란 이런 것이다. 모두가 수긍하고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당연한 것에서 진리는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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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작용하는 평형성의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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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러한 '평형성의 원리'가 마음의 힘을 사용하는 것에도 해당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믿고 있다. 그리고, 마음의 힘은 물질 세계에 분명히 영향을 미친다. 평형성의 원리를 잘만 이용하면, 우리는 무한의 에너지와 맞닥뜨릴 수 있고 그것을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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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물리적인 차원에서는, 인간은 평형성의 원리를 사용하여 무한의 에너지를 이용하는 방법을 터득해 가고 있다. 조금만 눈을 돌려서 인간이 발명한 에너지 추출 장치들을 검토해 보자. 바람은 공기의 평형화 현상에 의해서 생긴다. 이것 자체가 하나의 에너지이다. 인간은 바람이 부는 곳에 바람개비 같은 장치를 설치해서 무한의 에너지를 공짜로 쓰고 있다. 이것이 바로 '풍력 발전'이다. 이제 내가 굳이 언급을 하지 않더라도, 물리적인 방법으로 인간이 자연과 우주에 존재하는 '평형성의 원리'를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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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론자가 아닌이상, 우리는 보이는 것 외에 보이지 않는 차원의 에너지와 파장이 존재한다는 것을 누구나 인정한다. 그리고 그 파장이 우리의 마음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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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리듬이 엉망이라거나 컨디션이 않좋다거나, 이 모든 일들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주변에 존재하는 에너지나 파장이 나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욕설을 누군가에게 들었을 때, 단지 단어와 정형성으로 묶여진 소리에 왜 기분을 잡치는가? 원인은 단어의 정형성 보다는 그 소리나 의미가 전달하는 공격적인 에너지와 암시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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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물리학자들은 생각은 에너지로 이루어져 있고, 이것은 의도성을 가지면서 다른 무언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최근에 밝혀냈다. 더는 종교와 과학이 서로 반대되는 개념으로서 등을 돌리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열렸다. 우리시대에 많은 사람들은 요가나 수련같은 마음의 컨트롤 훈련으로 특정 호르몬을 분비하고 이러한 노력으로 체내에 존재하는 악성 병을 고치거나 만성질환, 습관, 우울증들을 극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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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향기요법이나, 침술, 색채 치료법... 등등등. 이 모든 것들은 보이지 않는 무형의 에너지나 마음의 힘이 물리적인 세계에 직간접적으로 관여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경우에도 예외 없이 '평형성의 원리'가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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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한 대로 억지로 쥐어 짜내는 '긍정'은 오히려 화를 부르고 여러가지 부작용을 부를 뿐이다. 우리가 사는 물질계를 지배하는.... 우리의 삶을 바꿀 힘을 가진 근본적인 힘은? 나는 그것을 '평형성의 원리'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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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형성의 원리는 우리 모두가 인정하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현상이자 힘이다. 그것은 우주에 존재하는 네가지 힘인 중력과 전자기력, 약력, 강력 모두에 적용되는 현상이다. 그것은 힘이나 응집에 있어서 단단하고 강한 쪽에서 그렇지 않은 쪽으로 흐르려는 특성이다. 바로 '평형화 하려는 특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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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한 고무풍선 이야기를 다시 해 보자. 고무 풍선에 잔뜩 공기를 불어 놓은 후에 갑자기 그 고무풍선을 놓으면 고무 풍선을 급하게 공기를 내뿜으면서 멀리 날아가게 된다. 무엇이 이러한 현상을 만드는가? 상대적으로 공기의 기압이 높은 풍선안의 공기가 기압이 낮은 곳으로 이동해서 기압의 수준을 맞추려고 하기 때문이다. 풍선을 놓았을 때의 그 '평형화 현상'은 급격하고도 즉각적으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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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이러한 가벼운 현상 뿐 아니라... 우리가 눈으로 보고 있는 모든 창작물과 결과물들이 바로 이 '평형화 현상'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들이다. 이미 살펴 본 기압의 차이에 대한 평형화 뿐만 아니라, 전기적 차이, 중력의 차이, 밀도의 차이, 능력의 차이, 에너지의 차이 등등등... 이 모든 차이의 '평형화 현상'에 의해서 우리가 관찰하는 모든 변화와 창조가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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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변화와 창조'는 기상 현상이나 심지어 태초의 우주적 '빅뱅'에도 적용이 되었고, 우리는 이 모든 것들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아주 실제적으로 말이다. 거기에 더해, 로켓의 발사, 밥을 짓는일, 농사의 물대기, 전자제품의 작동 등... 이 모든 것들 역시 우주세계에 존재하는 힘들의 '평형화' 현상에 그 기초를 두고 있다. 말 그대로 우리는 모든 것들에 존재하는 '평형화 현상'에 둘러싸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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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형성은 우주적인 자연스런 흐름이고 모든 에너지적 흐름의 기반이 되는 현상임을 알수 있다. 비단 이것은 우리가 보고 있는 물질 세계에만 적용되지 않는다. 기쁨이건 슬픔이건... 아니면 고통이건.... 우리의 내면의 문제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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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여 있는 기쁨은 표출되어야 하고 억눌린 슬픔은 어떤 방법으로든 해소되어야 한다. 다시 말해 "평형화"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사람은 과부하로 인해 심한 우울증을 겪거나 심한 경우 병치레를 하게 될 수도 있다. 앞서 기록된 글에서 '쥐어 짜내는 억지스런 긍정'이 오히려 인간 스스로에게 긍정적 결과가 아니라 부정적 결과를 가져온다고 언급했던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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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거지로 만들어낸 '긍정의 생각'은 결국 스스로에 대한 괴리감을 만들어 낸다. 오히려 사람에게는 '현실에 대한 직시'가 더 필요할 수도 있다. 그리고 모든 물질계를 지배하는 '평형화 현상'에 순응하는 것이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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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테면, 다른이들의 행복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신의 응어리진 마음을 어떻게든 풀어내고 놓아 주는 것이 더 많은 삶의 자유와 생각의 창의성을 가져오게 한다. '아니오'를 이야기해야 할 것에서 '네'라는 말만 반복 해야 한다면 그것은 결국 쌓이고 응집되어서 '스트레스'를 만들어 내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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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스트레스는 결국 '평형화 현상'의 강력한 영향력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심한 자괴감과 우울증, 더 나아가 신체적이고 물리적인 악형향을 만들기도 한다. 주변의 상황이나 자신의 처지와는 상관 없는 짜내기식 '긍정' 역시 자연스런 흐름을 막는 역행적 발상이고 이것 역시 자괴감이라는 심각한 부작용을 만들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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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물질계를 지배하는 이러한 현상을 '평형성의 원리'라고 명명하였다. 물론 이 단어는 이전에도 사용되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마음의 평형화를 통해서 현실의 우리의 삶의 변화를 가져온다는 또 다른 의미에서의 '평형성의 원리'를 언급하는 것은 처음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와 같은 현상은 많은 선각자들에 의해서 다른 형태의 여러 언어로 표현되어져 왔다. 그러나, 나는 이것을 보다 체계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명제로 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풀어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이것은 우주 어디에나 존재하는 '변화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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