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헤어진 사람을 만나 다시 시작하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은 새로운 사람을 백번 만나는 것보다 더 힘든 일이다.
이미 뻔히 알면서도....
고쳐지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나 자신은 이전과 똑같은 상황에서 좌절하고 상처 입는다.
마치, 결말을 아는 소설을 두번 읽는것처럼... 체념과 한숨이 나오게 된다.
그런데... 정말 우스운 건, 많은 사람들이 그걸 알면서도
그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 한다는 거다.
아프지 않았던 허전함 보다는 아프더라도 그 아픔에 의해 가슴이 촉촉해지기를 원하는 아이러니속에 살아간다.
사랑은 그렇다.
그리고 모든 삶이 그렇다.
정말 아이러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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