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끄적임... 사색

능력이 사랑을 만들까?

한아타 2013. 10. 10.

사랑도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괴상한 말을 나는 믿지 않는다.
익숙하지 않음이나, 어색함이...
때로는 더 순수한 사랑을 만들기도 한다.
익숙함이나, 미끈한 능숙함이 진짜 사랑을 만들어 내는 건 절대 아니다.
능력이 사랑을 만드는 건 절대 아니다.

사랑은 능력있는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인간이 가질 수 있는
모두의 특권이자 권리이다.

어쩌면 사랑은...
말없이 다가와 설레임을 만드는....
운명이거나 우연에 가깝다.
그 우연이 우리에게 설레임을 만든다.
그런 면에서 보면 사랑은 로또에 가깝다.
그러나, 이것은 매우 확률이 적은 복권과 같은 것이 아니라,
모두의 가슴과 정신을 흔들어 놓는 설레임이다.

모두가 언젠가는 사랑에 설레이고,
사랑에 행복해할 기회들을 가진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모두가 사랑에 속고,
사랑에 가슴아파 하며,
사랑에 불안해 한다.

정말 아이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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