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 속엔 나도 어쩌지 못하는 벌레가 한마리 살고 있다.
때때로 그 벌레는 나를 울컥하게 하기도 하고...
간드러지게 내 맘 한 구석을 후벼 파기도 한다.
.
외로움도 아닌 것이... 추억에 대한 향수도 아닌 것이...
명치에서 올라와 코끝에 어리다가... 결국 눈꼬리에서 맺히는..
... 이젠 새삼스럽지도 않다.
... 그냥 날씨 탓이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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