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의 깨달음

우주 어디에나 존재하는 변화의 힘

한아타 2012. 10. 24.

이전 글들에서 '끌어당김의 법칙'의 무근거성에 대해 여러번 이야기 했으니, 이제 남은 것 한가지가 있다. 그것은... 그렇다면 도대체 삶의 변화와 창조를 관장하는 진정한 힘은 어디에서 오느냐 하는 것이다. 마술도 아니고, 생소한 것도 아닌... 누구나 들으면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변화의 매개체는 과연 무엇일까?

 

나는 그것을 '평형성의 원리'라고 생각 한다. 이미 나의 이전 글들을 통해서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설명한 바 있다. 간단히 말해 '평형성의 원리'는 우주내에 존재하는 밸런스를 맞추려는 본질적 흐름을 말하는 것이다.

 

 

 

밀도가 높으면 상대적으로 밀도가 낮은 곳으로 향하려는 특성, 기압이 높으면 그렇지 않은 곳으로 이동하려는 특성.... 바로 이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예는 우리 주위에 차고도 넘친다. 그리고, 내가 아는 한... 이러한 우주의 자연적 흐름에 역행하는 움직임은 본 적이 없다.

 

고기압은 상대적으로 기압이 낮은 저기압 쪽으로 공기를 이동시킨다. 이것이 바람이다. 고무풍선안에 공기를 넣어 인공적으로 고기압을 만들어 주면, 고무 풍선의 입구를 개방하는 순간 주둥이를 통해 추진력이 생긴다.

 

사람들은 우주의 탄생을 이야기 한다. 그리고, 이 우주의 탄생의 원인을 '빅뱅'이라고 이야기 한다. 사실, 알고 보면 이 빅뱅 역시 평형성의 원리가 적용되어 일어난 사건임을 알게 된다. 상대적으로 밀도가 매우 높은 하나의 점에서 그렇지 않은 암흑의 공간으로의 순간적 입자들의 이동... 이것이 바로 빅뱅인 것이다.

 

우리는 평형성의 원리를 이용해서 우리의 삶을 영위한다. 밥을 짓거나, 로켓을 발사 하거나, 세수를 하거나, 청소를 하거나, 화장실에서 밀어내기 한판승을 하거나.... 이 모든 경우에 '평형성의 원리'를 이용한다. 공기처럼 너무 흔하고, 너무 자연스럽게 모든 상황들이 우리에게 존재하기 때문에 우리는 미쳐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평형화' 현상을 개념치 않고 삶을 살아간다. 진리란 이런 것이다. 모두가 수긍하고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당연한 것에서 진리는 시작한다.

 

 

 

 

나는..... 이러한 '평형성의 원리'가 마음의 힘을 사용하는 것에도 해당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믿고 있다. 그리고, 마음의 힘은 물질 세계에 분명히 영향을 미친다. 평형성의 원리를 잘만 이용하면, 우리는 무한의 에너지와 맞닥뜨릴 수 있고 그것을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이미 물리적인 차원에서는, 인간은 평형성의 원리를 사용하여 무한의 에너지를 이용하는 방법을 터득해 가고 있다. 조금만 눈을 돌려서 인간이 발명한 에너지 추출 장치들을 검토해 보자. 바람은 공기의 평형화 현상에 의해서 생긴다. 이것 자체가 하나의 에너지이다. 인간은 바람이 부는 곳에 바람개비 같은 장치를 설치해서 무한의 에너지를 공짜로 쓰고 있다. 이것이 바로 '풍력 발전'이다. 이제 내가 굳이 언급을 하지 않더라도, 물리적인 방법으로 인간이 자연과 우주에 존재하는 '평형성의 원리'를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할 것이다.

 

유물론자가 아닌이상, 우리는 보이는 것 외에 보이지 않는 차원의 에너지와 파장이 존재한다는 것을 누구나 인정한다. 그리고 그 파장이 우리의 마음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바이오리듬이 엉망이라거나 컨디션이 않좋다거나, 이 모든 일들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주변에 존재하는 에너지나 파장이 나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욕설을 누군가에게 들었을 때, 단지 단어와 정형성으로 묶여진 소리에 왜 기분을 잡치는가? 원인은 단어의 정형성 보다는 그 소리나 의미가 전달하는 공격적인 에너지와 암시 때문이다.

 

양자 물리학자들은 생각은 에너지로 이루어져 있고, 이것은 의도성을 가지면서 다른 무언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최근에 밝혀냈다. 더는 종교와 과학이 서로 반대되는 개념으로서 등을 돌리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열렸다. 우리시대에 많은 사람들은 요가나 수련같은 마음의 컨트롤 훈련으로 특정 호르몬을 분비하고 이러한 노력으로 체내에 존재하는 악성 병을 고치거나 만성질환, 습관, 우울증들을 극복하고 있다.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향기요법이나, 침술, 색채 치료법... 등등등. 이 모든 것들은 보이지 않는 무형의 에너지나 마음의 힘이 물리적인 세계에 직간접적으로 관여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경우에도 예외 없이 '평형성의 원리'가 작용하고 있다.

 

 

 

 

이제, 긍금증이 하나 생겼다. 과연, 마음의 힘과 관련해서 '평형성의 원리'는 어떤 상관 관계가 있을까? 그리고 우리는 이 '평형성의 원리'를 이용해서 어떤 방법으로 우리의 삶을 변화 시킬 수 있을까? 이어지는 다른 글들에서 그점들을 좀 더 자세히 살펴 보자.

 

 

 

 

지난 글들 :

 

 

끌어당김의 법칙의 시대는 끝났다.

오늘날의 긍정에 대한 심리는 사실상 '종교'이다.

'더 시크릿'에서 말하는 끌어당김의 법칙의 한계는..

맹신적 긍정의 생각과 끌어당김의 법칙이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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