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속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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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마음 속의 괴물을 피하려다
길을 잃고 만다.
실은, 그 괴물은 싸워야 할 대상도
피해야 할 무서운 그 무언가도 아니다.
이전부터 있어왔던 좀 못생긴 괴상한 내 모습
.
그게 자신이라는 걸 알기 전까지
좁은 공간 안에서
둘은 소리를 지르며 서로를 경계한다.
사실, 둘이 하나라는 걸 알면
나는 더 자유로워지고 용기있는 사람이 된다.
더 겸허하고, 정돈되고, 침착하고...
여유로운 사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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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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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의 정체를 왜 알아야 하냐구?
그건... 삶의 두려움과 허둥거림이
나를 짓누르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야.
그건 낭비지.
움츠러듦이고,
이길 수 있다고 큰 소리치는 자만이고...
두려움 가운데 큰소리치는 허영이고
내면의 상처와 슬픔을 부인하려는 현실도피,
밥먹어도 채워지지 않는 허기짐이야
.
굳이 타인에게 내보이지 않아도 돼
그냥 인정하면 돼.
삶의 자유함과 여유를 알게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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