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의도와 달리... 갈등이 생기는 이유

갈등이 생기는 이유

신이 인간에게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끝없는 고행, 희생... 절제?? 당연히 아닐 것이다.
그저 인간이 행복하길 바랄 뿐이다.
인간 부모가 갖는 그 감정 그대로다.
지극히 인륜적이고 지극히 자연스러운 바로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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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가이드라인은 필요하다.
그 가이드라인 역시 '행복'이 되어야 한다.
타인의 행복을 존중하고 그것이 침해 되지 않는것
이것이 우리에게 필요한 유일한 가이드 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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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외에 자유로운 사고를 누르는 전통이나 정형성은 그 어느것이라도
겉치레이고 역겨운 것이다.
특정 부류의 사람들에게 정당성을 부여하고
특정 가치관의 절대성을 부여하기 위한 몸짓은...
어느 면으로 보나 갈등의 씨앗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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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본디 평화를 사랑한다.
그것은 종교나 사상... 신념이나 이념을 초월한다.
인간이 평화를 사랑하는 이유는
그것이 자신의 생존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 취지로 보자면 '평화' 그 자체는
'선'이나 '악'의 결과가 아니다.
그냥 존재하는 것이고 인간의 본성에 기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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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흔들리는 눈빛, 타인에 대한 상대적 질시,
특권의식, 선민의식, 내면의 수근거림, 개운치 않은 느낌,
전쟁, 갈등, 도외시, 차별, 부자연스러운 고행...
... 이런 것들이 발생하는 이유는
자신의 신념이나 가치관에 대한 "절대성 부여" 때문이다.

갈등과 불편함의 단초

'내가 현재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것' 이 아니라,
"변할 수 없는 불변의 진리"가 되는 순간...
갈등이나 불편함의 단초는 태어난다.
그리고 그것은 건강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