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의 깨달음

세상에 존재하는 “권위성”은 속임수이다.

한아타 2022. 1. 29.

우월과 열등은 실존이 아닌 허상이다.

 

자신에 대한 참을 수 없는 감정적 동요가 일어나게 하는 것 한가지는 다른 사람이 자신보다 열등하다거나, 다른 이가 자신보다 우월하다는 생각에 기인한다. 우월감이나 열등감 모두 자신을 감정에 도취되게 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실제 존재하는 것이 아닌 허상이다.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면, 우리는 생각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이러한 생각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원하지도 않는 부자연스런 죄책감이나 책임감을 마음으로부터 느끼게 될 것이고, 부자연스런 느낌을 갖는 자신이 정상이 아니라고 느끼게 되어 부정적인 감정의 에너지는 배가 될 것이다.

 

다양성의 존재일 뿐이다.

 

부부관계이든지, 친구사이이든지, 연인관계이든지 이것은 어디에나 적용된다. 자신이 상대보다 우월하다거나 열등하다는 생각은 상대방에 대한 섯부른 이기심을 당연하게 여기게 하거나 필요이상의 비정상적 집착을 하게하여 정상적인 관계를 이어갈 수 없게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만나는 사람 모두가 우리와 하나이며, 우리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것은 현실 내에서의 기적 창조에 매우 중요한 관점이다. 물론, 어떤 사람은 나보다 키가 클지 모르고, 더 예쁘다고 여겨질지 모르며, 특정 분야에서 필요한 재능을 좀 더 가지고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것은 사람이 저마다 가지고 있는 다양성의 존재로 인정되어야지 우월이나 열등으로 치부될 성질의 것이 아니다.

 

일렁이는 바다 물결 가운데, 어떤 부분이 바람의 영향으로 더 높이 치솟을지 모른다. 마침 강한 바람이 물결의 그 부분과 부딪힌 것이다. 하지만, 고요한 환경에서 바다는 언제나 평평한 바다일 뿐이다. 넓게 퍼져있고 하나로서 연결된 커다란 덩어리인 것이다. 물결의 일렁임으로 인해 일정시간 높이 오르는 물 분자의 움직임은 그냥 존재 하는 것이지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에너지의 흐름은 의미부여에 의한 생각이나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없다. 당연한 결과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존재하지 않는 허상뿐인 관념에 사로잡힐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본질을 올바로 이해하여 우리의 내면의 상태를 자연스럽게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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