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의 선물
때론...
일상의 우연한 흐름이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삶의 장면을 만들기도 한다.
아니, 의도해서 만들어진 명장면보다
우연에 의해 만들어지는 짜릿한 순간들이 훨씬 많다.
뜻하지 않았던 인연들... 시간의 유영이 가져다 준 기회들...
.
그래서, 그냥 손놓고 있으면 되는 거냐고?
아니^^ 그 반대다.
현실에 주목하고 '지금'에 충실해야
시간의 흐름이 가져다 주는
우연의 선물을 강에서 건져 올릴 수 있다.
.
내적 평온의 이유
.
글쎄... 내 경우엔 그랬던 것 같다.
내 재능이나,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그 어떤 '지랄발광'으로도
지금의 평온을 만들진 못했을 것 같다.
외적으로든 내적으로든 간에 말이다.
.
사실 별 볼품없는 나지만...
'지금'에 대한 각성과 충실함이
언제일지 모를 무척이나 '가까운 선물'을 만나게 한다는
경험은
세 가지를 깨닫게 했다.
.
해야 할 일
.
절대로 조바심 부리지 말 것.
'지금'에 집중할 것.
그리고 가끔은 정신없이 취하더라도, 오랫동안은 그러지 말 것.
그게 술이건, 분노이건, 사랑이건,
관념이건, 과거에 대한 연민이건 간에 말이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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