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끄적임... 사색

내적 성숙이 의미하는 것..

한아타 2022. 1. 10.

내적 성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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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의 성숙은
자신이 '믿고 싶은 것'을 수많은 가능성 중 '하나'로 '인정'할 수 있을 때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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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이 없는 사람에게, '믿고 싶은 것'은...
'기정 사실'이 되고, 옳은 것이 되며,
신념의 가치가 된다.
당연히, 그런 가치를 실천하거나 삶의 지표를 가진 자신은
자신만의 세계에서 '특별'한 사람일 수밖에 없다.
뻔뻔한(?) 자신에 대한 의미부여는 그렇게 생긴다.
때론, 그런 '의미부여'에 쉽게 흔들리는
순진한(?) 사람들도 있다. (생각보다 많다.)
교주체제의 공동체나 극단적인 정치적, 사회적 팬듈럼은 그렇게 생긴다.
인연이나 혈연으로 그와 연결된 사람들에게
얼마의 희생은 당연한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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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에 대한 군더더기를 줄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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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인간의 '내적 성숙'은
'의미'에 대한 군더더기를 줄이는 것에서 비롯된다.
'믿고 싶은 것'은
존재하는 수많은 '욕망의 방향성' 중 하나일 뿐이며,
'신념'은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삶의 가치관' 중 하나이며
'믿음'은
사실이라고 생각하는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관점 다발'의 한 줄기라는 것을
'인정'하면...
바로 여기에서 인륜적 미덕이 스며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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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 겸손, 공존, 사랑, 감정이입은
바로 그렇게 생긴다.
'내적 성숙'이 없는 외적 현상은 가식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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