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음식으로서의 고구마, 닭가슴살

다이어트 음식으로서의 고구마

 

보통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여겨지는 음식들이 있다. 하지만 여차하면 낭패를 볼 수도 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각별히 주의가 요구된다. 여성들이 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해서 고구마를 쌓아 놓고 먹는 걸 본 적이 있다. 정말 고구마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 전문가들에 의하면 고구마를 어떤 방법으로 먹느냐가 관건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고구마는 삶는 방식으로 해서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좋다는 것이 일반적인 지론이다.

 

 

그런데 살을 빼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탄수화물을 피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사실 고구마도 대부분의 요소들이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지않나? 그런데 어째서 고구마를 먹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 것일까? 고구마는 진짜로 다이어트 음식에 포함되는 것일까? 다이어트를 하는 많은 사람들이 고구마가 감자보다 음식으로써 다이어트에 도움된다는 이야기를 한다.

 

고구마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혈당(GI)지수가 낮기 때문이다. 혈당(GI)지수 하라고 하는 것은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변하는 지수를 말한다. 고구마의 경우는 흰쌀·밀가루보다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변하는감자보다 혈당지수가 낮다. 따라서 다이어트 음식이라고 여겨질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다. 고구마는 조리법에 따라 혈당지수가 달라진다는점이다. 여기에 더해 열량도 달라질 수 있다. 고구마를 껍질 벗겨 물에 삶는 방식, 기름에 튀기는 방식, 굽는 방식 등 조리를 한 뒤 열량과 혈당지수를 분석해 보면, 굽는 방식이 당지수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흰쌀이나 바게트빵과 비슷한 수치로의 변화라고 한다. 따라서 요리하는 방식에 있어서 다이어트 음식이라 하더라도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다이어트 음식으로서의 닭가슴살

 

닭가슴살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 이야기는 아마도 여러 번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매일 매일 닭가슴살만 먹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닭가슴살 대신 먹을 수 있는 고단백식품으로 써 오징어가 꼽힌다. 게다가 오징어에는 타우린이 많이 들어 있어서 에너지 소비하는 열량을 높이고 조금 더 활기차게 하루를 보낼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술안주로 먹는 마른오징어는 상황이 다르다. 그러니까 다이어트 음식으로서 마른 오징어를 먹겠다고 하는 것은 조금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이다. 알다시피 마른오징어는 '건조한 음식'이다. 따라서 실제 고단백음식이라 하더라도 수분 없이 많이 먹게 되어 건강에 썩 좋은 영향을 줄 수는 없을지도 모른다. 마른오징어 생오징어를 먹었을 때에 비해 좀처럼 포만감이 들지 않는다. 게다가 마른 오징어를 먹을 때 보통은 마요네즈나 고추장을 곁들여서 먹기 때문에 이것 자체가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을 공산이 크다.

 

다이어트 음식으로 뭔가를 먹는다는 것은, 그냥 무작정 재료의 문제보다 요리하는 과정 그리고 먹는 방법 등에 따라서 매우 큰 차이를 보일 수 있으므로 여러 가지를 고려하여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