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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여자, 나쁜남자에 들어있는 진짜 의미는? 여성들이 좋아 한다고 말하는 '나쁜 남자'는 다른 여성들에게는 차갑지만, 자신에게는 친절하고 배려심 있는 남자를 말한다. 남성들이 좋아한다고 말하는 '쿨한여자'는 여자로서의 섬세함과 촉촉한 감성을 소유하고 있으면서 자신에게 지나친 간섭을 하지 않고 자신의 진심어린 사랑에 대해 의심이나 징징거림이 아닌 대범한 신뢰를 보여주는 여자를 말한다. 결국, 나쁜남자나 쿨한여자라는 표현은 이중적인 표현이다. 자신의 바램을 대변하는 언어속의 숨은 내심인 것이다. 가벼운 끄적임... 사색 2012. 11. 12.
할례의식, 정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일까? 정글의 법칙2에서 나온 할례의식이 하루 종일 뜨거운 이슈이다. 할례는 우리식으로 말하면 포경수술이다. 하지만, 이 할례는 의료적 필요에 의한 포경이 아닌 의식적이고 종교적인 의미가 더 부여된 할례로서 강제적이라는데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사실, 할례의식은 꽤 오랜 종교적이고 전통적인 의식이다. 성경에서는 야곱이라는 이스라엘의 선조에게 민족적 계약을 맺으면서 신이 야곱의 후손들에게 요구한 의식이다. 당연히 남자에게만 이루어졌고, 그 만큼 남성은 그 민족 사이에서 여성에 비해 우월한 위치를 점했다. 사실, 의료적으로 볼때... 남성들 모두가 할례 (포경수술)을 할 필요는 없다. 남성들 가운데서는 성장하면서 음경의 특성에 의해서 자연 포경이 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많은 남성들이 위생상의.. 세상구경 2012. 11. 12.
남녀가 사랑에 힘들어 하는 이유.. 여자는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한다. 상대편이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 되어야 나중에 밍기적 거리며 자신의 마음의 문을 겨우 빼꼼 연다. 물론, 비이치적이라거나,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은 아니다. 물리적인 면에서는 약자일 수 밖에 없는 여자는 그런 방법으로 자신을 보호하고 방어막을 친다. 가끔, 이런 모습은 남자들에게 불공평하다는 느낌이나 억울하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남자는 순정을 느끼고 이걸 표현해 왔는데... 여자는 남자를 놔주지도 않으면서 사랑을 표현하는 일에 인색한 것처럼 보이게 되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남자는 사랑을 속단한다. 사랑에 인색한 것 같은 여자를 대하는 일에 익숙하다보니... 어쩌다 싹싹한 상냥함과 사심없는 예쁜 미소를 접하면 '저 사람이 나를 좋아 하는 건가?' 하.. 가벼운 끄적임... 사색 2012. 11. 11.
내게 겨울이 가지는 의미... 이제 곧 겨울.. 그리고 나면 가슴 설레게 하는 봄도 오겠지. 많은 사람들은 봄을 설레임과 환희의 계절이 라고 한다. 그치만, 봄은 도전의 계절이기도 하다. 겨우내 얼었던 딱딱한 땅을 뚫고 나와야 하는 고통과 아픔을 씨앗들에게 요구하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그 도전을 순순히 받아들이고 극복 해야만... 여름의 무성한 성장과 가을의 아름다운 결실도 맺을 수 있다. 도전을 준비해야 하는 다가오는 겨울은 그래서 내게 중요하다 가벼운 끄적임... 사색 2012. 11. 11.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이 먼저겠지? 나 아는 사람 중에 트위터 팔로워 8만명 정도 되는 사람 있다. 사실.. 내가 트위터 라는 거에 첨으로 관심을 가지게 된 것도 그사람 때문인것 같다. 아주 유명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팔로워 5천명도 넘기기 힘들것 같은데... 자세히보니, sns 공간 안에서는 10만명 팔로워 가진 사람도 제법 된다는 걸 알게되었다. 신기했다. 근데, ㅎㅎ 신기함은 거기까지... 내가 아는 그사람이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맞팔이란 걸 이용해서 팔로워를 늘리고 있었다. 그러다가 문득 든 생각... 모든 사람들이 이런 식으로 sns를 한다면... 나중에 가서는 소통 이라는게 그닥 의미가 없을것 같다는 느낌. 숫자상의 인기지수가 뭐 그리 대단한 거라고.. 전부 그런건 아니지만.. 가끔 보면, 사람대 사람이 아니라.. 기계나 벽을 대한.. 가벼운 끄적임... 사색 2012. 11. 6.
그 사람을 이성이 아니라 벗으로서 아낀다면 전에 누가 그러더라구... 가까이 가고 싶은 사람이 있다구. 꼭 이성적으로가 아니더라두..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다구.. 그러면서 우울해 했어. 뭐 문제 있냐구 물었지. 그랬더니... 자기는 그 정도는 아닌데, 그사람에게 아는 척하며 관심을 보이면 그사람이 필요이상의 감정을 느낄까봐 두렵다는 거야. 서로에게 상처가 될까봐 더 다가가질 못하겠대. 그래서 내가 그랬지. 만약 상처가 두렵다면.. 우린 평생동안 한 사람만 만나야겠군요. 당신은 당신의 주변에서 스승이되어주는 사람.. 평생의 후견인이 되어 줄 사람... 연인이 아니더라도 그리울때 당신의 푸념을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게 되지 않을까요? 당신이 그 사람에게 관심과 호감을 가지게 된 것은 그사람이 이성으로서가 아니라.. 호감을 가질만한 좋은 특.. 가벼운 끄적임... 사색 2012. 11. 6.
때론 가슴에 생긴 물집도 필요한거야 생각에 파뭍혀 집에서만 있을 땐... 발바닥 굳은살이 서서히 없어지는 걸 느낀다. 덜 사용하고 나다니지 않으니, 샤워하고 씻을 때마다 굳은살들이.. 눈에 띄지 않게 씻겨져 나가 결국 멀끔한 발바닥이 되는거다. 그러다.. 어느땐가부터 운동을 하고 과하다 싶은 하이킹을 매일하면... 관리를 해도 두터워지는 발바닥이 느껴진다. 마음주지 않으면... 누군가를 그리워 하지 않으면... 마음속 멍울지는 가슴의 굳은살도 사라질까? 물집도 잡히지 않고.. 멀끔한 마음 상태도 되겠지... 근데.. 그런 생각이 든다.. 가슴시림과 고뇌의 물집이 잡힐지언정... 누군가를 미치게 사랑 해봐야 한다고 말이다. 가벼운 끄적임... 사색 2012. 11. 4.
마음속에서 트라우마가 느껴질 때... 시간이 천천히 흘렀으면 하다가도.. 예전으로 돌아갔으면 하다가도... 중간에 끼어들었던 아픈 기억들을 떠올리면, 예전의 나보다 앞으로의 나의 모습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들을 하게된다. 아픔으로 할퀴어진 가슴은 그것이 비록 지난일이라도.. 강한 트라우마를 남긴다. ... 가벼운 끄적임... 사색 2012. 11. 4.
가슴에 허한 느낌이 들면 새벽되니.. 일찍 먹은 저녁 탓에 배에 허기가 느껴진다. 그런데.. 배가 허한 것보다.. 더 많이 가슴의 허함을 느낀다. 배가 허기지면 라면 끓여 먹으면 되는데.. 가슴이 허하면 뭘 끓여 먹어야하나.. 고픈배 쥐고 야밤에 산책이나 나가야 겠다. 찬바람에 마음 씻어내며 허한 가슴 채우게... 가벼운 끄적임... 사색 2012. 11. 3.
우린 고래처럼 고뇌한다. 폐호흡을 하는 위대한 동물 고래의 삶은 흡사 인간의 삶을 보는 것 같다 . 고래의 비극적인 슬픈 좌초의 이야기는 숨쉬기가 힘들면 편한 호흡을 위해 육지로 나오면서 시작이 된다. 포유동물로서의 물밖 호흡은 고래에게 있어 '자유'이자 이상향이다. 그러나 고래는 물을 떠나선 살 수 없다. 고래는 포유동물과 어류 사이에서 괴리감과 깊은 고뇌를 느낀다. 고래는 결국 좌초를 통해 죽는다. 생물학적 아이러니다. . 인간의 삶도 아이러니다. 고뇌와 괴리를 느끼는 우리는 때때로 좌초한다.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말이다. . 이상을 따라가지 못하는 현실의 벽에 압도당할 때 .. 우리는 삶의 한계를 느낀다. 가벼운 끄적임... 사색 2012. 11. 2.
"안녕하세요"는 화성인바이러스의 확장판 같아 ㅎㅎ 토크쇼 안녕하세요를 통해서 느끼는 점이 있다. "안녕하세요"라는 말처럼 일반 대중의 안부를 묻는 유쾌한 프로라는 생각에는 모두가 동의할 거라고 생각 한다.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의 특징은 당대의 최고의 입담꾼들이 MC를 보고 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안녕하세요 에서 이영자의 오버 액션을 달가워하는 편이 아니지만, 누구라도 깨기 힘든 사상 초유의 라디오 청취율을 이끌어낸 정찬우, 김태균이나... 한때 예능계 대세 5인방 중 한명이었던 신동엽이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MC만 놓고도 초호화 캐스팅이라는 느낌이 들기에 충분하다. 안녕하세요를 더욱더 유쾌하게 하는 것은 김태균이나 정찬우 같은 MC들의 솔직 담백한 모습들이다. 정찬우 김태균은 컬투쇼에서도 그렇지만, 자신들의 머리 크기를 두고 유머 감.. 세상구경 2012. 10. 30.
끌어당김의 법칙 VS 평형성의 원리 (두번째 이야기) 혹자는 '그럼 끌어당김의 법칙이 우리가 생각 하는 그런게 아니라면, 끌어당김의 법칙을 대신하거나 혹은 끌어당김의 법칙에 상응하는 희망이 있다고 말할 수 있나?' 라고 생각 할 수 있다. 다행스럽게도 답은 '그렇다.' 이다. 이전 글들에서 여러 번 이야기 했다시피, 사람들이 말하는 '끌어당김의 법칙'에는 변수가 많다. 따라서 이것을 끌어당김의 "법칙"이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다. [참조글 : 끌어당김의 법칙 VS 평형성의 원리 (첫번째 이야기)] "끌어당김" 자체가 존재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자연계 내에서는 같은 종류의 것들끼리 끌어당기는 것도 있고, 전혀 다른 종류의... 혹은 완전히 반대의 것이 끌어당기는 것도 있다. 그러므로 시크릿을 비롯한 오늘날의 자기개발서들에서 말하는 "유사성을 가진 것.. 현존의 깨달음 2012. 10. 28.
끌어당김의 법칙 VS 평형성의 원리 (첫번째 이야기) 사실, 말이야 바른 말이지... 끌어당김의 법칙이 오늘날의 대세라는 걸 인정하지 않을 순 없다. 하지만, 끌어당김의 법칙은 많은 괴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 끌어당김의 법칙은 말 그대로 '모든 것은 유사한 것을 끌어당긴다' 는 것에 그 모티브를 두고 있다. 그래서, 긍정적인 것들을 생각해야 긍정적인 것들을 끌어 올 수 있다는 것이다. 긍정적인 사람이 되어야 하고 긍정적인 것들을 생각 해야 하고... 그리고 긍적적인 마인드를 가져서 삶의 의욕을 고취해야 한다는 것은 분명 좋은 것이다. 그것 자체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긍정은 말 그대로 긍정이다. 긍정이라는 단어 하나가 갖는 유쾌함과 거기에 더해, 유사한 유쾌한 요소를 끌어당길 수 있다니... 이보다 더 좋은 게 어디 있나? 절망에 빠진 사람들.. 현존의 깨달음 2012. 10. 25.
우주 어디에나 존재하는 변화의 힘 이전 글들에서 '끌어당김의 법칙'의 무근거성에 대해 여러번 이야기 했으니, 이제 남은 것 한가지가 있다. 그것은... 그렇다면 도대체 삶의 변화와 창조를 관장하는 진정한 힘은 어디에서 오느냐 하는 것이다. 마술도 아니고, 생소한 것도 아닌... 누구나 들으면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변화의 매개체는 과연 무엇일까? 나는 그것을 '평형성의 원리'라고 생각 한다. 이미 나의 이전 글들을 통해서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설명한 바 있다. 간단히 말해 '평형성의 원리'는 우주내에 존재하는 밸런스를 맞추려는 본질적 흐름을 말하는 것이다. 밀도가 높으면 상대적으로 밀도가 낮은 곳으로 향하려는 특성, 기압이 높으면 그렇지 않은 곳으로 이동하려는 특성.... 바로 이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예는 우리 주위에 차.. 현존의 깨달음 2012. 10. 24.
끌어당김의 법칙의 시대는 끝났다. 내가 '끌어당김의 법칙의 시대가 끝났다'는 표현으로 제목을 정하긴 했지만, 사실상 끌어당김의 법칙이 절대적으로 적용되던 시대는 존재하지 않았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끌어당김의 법칙을 중력이나 자기력과 같이 불변의 자연 법칙으로 여기곤 한다. 하지만, 소위 자기개발서들에서 말하는 '끌어당김의 법칙'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불변의 원칙이나 법칙이 아니다. 고로, 끌어당김의 법칙이 '절대적'으로 존재하던 시대는 인류 역사를 통틀어 존재 하지 않았다고 나는 감히 말한다. 다만, 이것이 사회적 붐으로 유행처럼 번져 나가던 때가 있었고, 지금도 그 영향이 적지 않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너무 비판적으로... 혹은 작의적으로 말하는 것처럼 보이는가? 그러나 그렇지 않다. '끌어당김의 법칙'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조금만 살.. 현존의 깨달음 2012. 10. 22.
오늘날의 긍정에 대한 심리는 사실상 '종교'이다. '더 시크릿'이나 '긍정의 힘', '꿈꾸는 다락방'을 비롯한 요즘의 자기 개발서들은 모두 긍정적인 생각을 하도록 사람들을 고무한다. 물론, 긍정적인 생각 자체는 좋은 것이다. 삶에 동기를 부여하고 풀이 죽어 있던 자신에게 새로운 힘을 부여해 줄 수도 있다. 그러나 앞서 설명한 대로, 무조건적인 긍정은 되레 화를 부를 수 있다. 자기 자신의 순수한 감정을 도외시 하게 하는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자연스런 감정의 흐름에 자신을 '허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일어나는 '화'나 '부정'적인 생각들을 소위 '정상적'이 아닌 것으로 간주하게 한다. 자신의 감정이나 때때로 떠오르는 생각들을 자꾸만 부정하다보면, 어떤 것이 진짜 '나'의 본질인지 고민하게 되고 어떤 경우엔 자괴감이 들게 되기도 한다. 더.. 현존의 깨달음 2012. 10. 20.
'더 시크릿'에서 말하는 끌어당김의 법칙의 한계는 무엇인가? 논란의 핵심은 더 시크릿 (the secret)이라는 책이 전세계에 소개 되면서 부터였다. '시크릿'은 론다 번이라는 호주의 한 여성이 여러 명사들의 행적을 통해 힌트를 얻었다는 끌어당김의 법칙 (law of attraction)을 소개 하였다. '유인력'으로도 표현되는 이 원리는 당시로서는 최고의 전파 매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의 오프라 윈프리 쇼 (the Oprah Winfrey Show)에 소개 되었다. '더 시크릿'의 출현 당시에도 이 책의 내용들은 신선하고 획기적인 생각들로 인해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론다번이 이 책과 관련된 DVD 타이틀을 내 놓고, 거기에 더해 오프라쇼에 이것이 소개되자 이 책은 거의 신의 경지라고 할 수 있는 기록들을 만들어 냈다. 말 그대로 이 책 시크릿에서 이야기 .. 현존의 깨달음 2012. 10. 19.
맹신적 긍정의 생각과 끌어당김의 법칙이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이유 긍정의 생각과 끌어당김의 법칙이 사회적으로 많은 사람들을 독려하고 있다. 많은 인문학자들과 양자 이론가들... 그리고 얼마의 유명 과학자들은 사람의 마음에 힘이 있다고 여긴다. 물론, 보이는 것 외에는 믿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마음의 힘'에 대해서는 인정하기 쉽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사람의 내면은 때론 말도 안되는 기적을 만들기도 한다. 그리고 인류 역사를 살펴 보면, 유물론적인 생각으로는 증명될 수 없는 많은 미스테리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그것은 심령학이나 종교 라는 테두리에서 나타나기도 하고, 때로는 부성애나 모성애와 같은 애틋한 감정적 넘침에 의해서 생기기도 한다. 어쨌거나,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로서도 '마음의 힘'을 분명 인정한다. 하지만, 그런 마음의 힘을 이.. 현존의 깨달음 2012.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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