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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눈물겹게 빗나가는 이유... 선인장과 아이... "난 누군가를 사랑한건 네가 처음이야. 그래서 너를 너무 사랑하는데 어떻게 표현해야할지모르겠어. 어떻게 하면 너는 행복할까?" 아이가 선인장에게 물었어요. "난 그냥. 누군가에게 안겨보고싶어." 선인장이 피식 웃으며 대답했어요. "정말? 정말 그래? 그러면 너는 행복해지니?" 아이는 성큼성큼 다가가서. 선인장을 안아버렸어여. [선인장은 생각합니다.] 누가 이아이좀 데려가세요. 내 가시가 온통 아이를 찔러요. 내가 떠밀수록 아이몸엔 가시만 박혀여. 아이 옷이 온통 피로물들어요. 행복한만큼 그보다 더 아파여. 누가 이 아이좀 데려가세요. 데려가서 가시들을 뽑아내고 어서빨리 치료해주세요. 이러다가 내가 이 아이를 죽이고 말것같아여. 누가 이 아이좀 데려가주세요... [아이는 생각합니다.] .. 가벼운 끄적임... 사색 2013. 3. 8.
사랑과 연애에 대한 흔한 오해 사람들은 사랑이나 연애에 대해서 쉽게 오해한다. 정성을 들이면... 언젠가는 자신이 쟁취할 수 있을 거라고 말이다. 아니면, 쟁취하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자신이 꿈꾸던 그 사람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말이다. 하지만, 연애라는 건 그렇지가 못하다. 오래달리기나 수영처럼 매일매일 연습을 하면 일정한 목표에 도달 할 수 있다든가.... 100원씩 꾸준히 저금을 했더니 1년 뒤에 상당한 자금이 모아진다든가.... 꼬박꼬박 물을 주고 신경을 썼더니 열매가 나무에 맺혔다든가... 뭐 그런 것들과는 차원이 전혀 다른 것이다. 연애는 쉽게 말해서 '쌍방접근'이다. 거기에 더해, 어느 정도의 화학 반응도 있어야 한다. 혼자서 아무리 발버둥 쳐 봤자, 안될 사람은 안된다. 타이밍, 화학반응, 느낌... 엄청 복잡한 .. 가벼운 끄적임... 사색 2013. 3. 7.
-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어떤 이론이나 지표가 삶의 변화를 가져 올수 있는 변화와 창조의 힘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누구나 적용 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할 것이다. 그것이 일부 사람들의 전유물이거나 적용하기 힘든 그 무언가라면, 사람을 위한 "변화와 창조"는 이미 물 건너 갔다고 봐도 될 것이다. 왜냐하면, 굳이 이런 이론이나 지표를 구하지 않아도 이 세상은 소수에 의해서 움직여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블러그를 통해서 무언가 떠들어 댄다는 것은 무의미한 잡설에 불과 할 것이다. 이 시점에서 내가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평형성의 원리"는 생각의 힘을 인정하면서 어느 정도의 논리적 체계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적용할 수 있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 논리적 체계라는게, 변호사급의 논리를 말하는게 아니다. 초등학생 정도의 사물.. Balancematic effect 2013. 3. 7.
- 누구나 쉽게 이해 할 수 있어야 한다. 앞서 설명한 대로, 끌어당김의 법칙은 이해시키거나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막히는 부분이 나오면… 일부러 이해하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다는 부드러운 충고가 고작이다.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은 그만큼 모호하다는 얘기다. 변화와 창조를 가져오는 불변의 진리라면, 이것은 누구에게나 쉽게 어필 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다시 말해 쉽게 이해 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쉽게 이해 될 수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생각의 정형성과 체계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정도의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간단하다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가 않다. 논리적인 생각에 들어 맞아야 한다. 끌어당김의 법칙은 말은 매우 간단하다. '유사한 것은 유사한 무언가를 끌어당긴다'는 것이다. 그런데, 좀 더 파고 들.. Balancematic effect 2013. 3. 7.
당신은 사랑에 있어 어떤 부류의 사람이었나요? 당신은 "사랑하는 사람"인가요? 아니면, "사랑 받는 사람"인가요? ++ 사랑하는사람 ++ 그 사람 때문에 눈물을 흘린다 가끔은 기뻐하기도 하고 설레이기도 한다 자존심을 버린다 비참해진다 그사람의 작은것들이 너무나도 큰의미이다 하루종일 그 사람 생각을 한다 그사람의 모든것이 사랑스럽다 단점들은 신경쓰이지 않고 이해해 버린다 끝까지 기다린다 아주많이 그리워하고 항상 곁에있길 원한다 마음이 너무나도 아프다 기대와 환상이 깨지면 주체할 수 없이 힘들어한다 ++ 사랑 받는 사람 ++ 그사람 때문에 재밌어 한다. 가끔은 짜증나기도하고 부담스러워한다 콧대가 높아지고 냉정하고 잔인해진다 그사람이 무엇을 하던 아무런 의미가 없다 하루종일 마음편하게 즐겁게 지낸다 그사람의 모든것이 바보스럽다 그러다가 단점이라도 보이면 .. 가벼운 끄적임... 사색 2013. 3. 6.
기적창조 원리의 선행조건 - 실체가 명확해야 한다. 끌어당김의 법칙이 가진 가장 큰 맹점이 바로 이 부분이다.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메커니즘의 실체가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씨크릿 DVD의 처음 부분을 보면, 밥 프록터라는 분이 나와서 하는 얘기가 있다. 끌어당김의 법칙이 이해가 안갈 수도 있는데 그것을 억지로 이해하려고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전기가 어떻게 어떤 원리로 힘을 내는지 알 순 없지만, 우리가 그것을 사용하는 것처럼 그냥 "끌어당김의 법칙"을 사용하기만 하면 된다는 얘기였다. 편리하고 즐거우며, 신비로운 느낌까지 주는 말이다. 혹자는 생각 한다. '끌어당김의 법칙이 비슷한 것을 끌어당기는 거라는 건 알겠어. 나를 대신해서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그 우주라는 건 뭐지? 먹는 건가?' 바로 이 시점부터 실체의 불명확성이 드러난다. DVD를 계.. Balancematic effect 2013. 3. 6.
사랑앞에 진정한 자유인은 없다. 사랑이라 부르는 그 사람의 변심이나 배신 때문에... 소중한 것을 잃었다는 상실감을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한다. 나도 그랬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음을 쏟은 누군가를 잃어버렸다는 느낌이 들었을 때... 맘속의 그 생체기를 지워내려고 2년동안 무진 애를 썼다. 힘들었지만, 시간의 흐름에 따라 차츰 그 사람에 대해서 감각적으로 무덤덤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서.... 15년 이상 지난 지금...^^ 살아있는 다른 누군가를 잃는 다는 것은 가능한 일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왜냐하면, 어느 누구도 타인을 소유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 말이다. 누군가에게 소유되지도 않고 누군가를 소유하지도 않는다는 걸 아는 삶... 이게 진정한 자유인일까? 그러나, 아이러니... ㅋ 우리 모두는 가슴 한켠에서 이런 자신.. 가벼운 끄적임... 사색 2013. 3. 5.
기적창조 원리의 선행조건 -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변화와 창조를 가져오는 불변의 진리"가 가지고 있어야 하는 특성의 두번째는 바로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외성이 없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고 일관성이라는 특성도 갖추어야 한다는 거다. 일관성? 무엇에 대한 일관성을 말하는 것인가? 그것은, 시간과 공간적인 문제와 관련해서 그러하다는 것이다. 만약, 어떤 진리나 법칙이 조선시대에도 적용되었다면 그 진리는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한마디로 "시공을 초월"하서도 적용 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는 얘기다. 성경을 본다는 사람들이 성서를 신봉하고 따르는 이유도 바로 이런 이유라고 한다. 수백년 혹은 천년 훨씬 전에 기록된 성서의 내용이 오늘날 우리가 사는 시대에 무리없이 적용된다는 거다. 솔직히 말해 난 이 말을 100%.. Balancematic effect 2013. 3. 5.
나의 세계에서 누군가 살아 있다는 건 "아무리 친한 사람이 있어도, 안 만나면 그 사람은 죽어버려." "사람은 다 죽잖아. 그러니깐 안 만나는 사람은 죽은 거나 다름 없는 거야. 가령 추억 속에 살아 있다고 해도, 언젠가는 죽어버려." 가네시로 가즈키 (연애소설 中) --- 지금 이 순간... 나에게 있어 살아 있는 사람과 죽어 있는 사람은 누굴까? 삶에 대한 나의 무관심이 계속되는 동안 나의 세상에서 죽어가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아직 만나지 않았지만, 따뜻한 느낌을 주는... 누군가에 대한 설레임은... 나의 세상 안에서 그를 살아 있게 해서 그의 생기와 호흡을 가까이서 느끼고픈... 가슴 한켠의 간절함은 아닐까? 가벼운 끄적임... 사색 2013. 3. 4.
자신을 사랑해야 다른 사람도 사랑할 수 있다. 자신을 믿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물론, 어떤 결정이건... 그것이 최선의 결정이었는지는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된다. 아무도 완전한 사람은 없다. "최상의 결과"를 자신 할 수 있는사람은 자신을 포함해 아무도 없다. 하지만,.... 자신을 믿지 않으면, 정말이지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다. 시도하지 않으면... 그 무엇도 할 수 없다. 그리고, 그러한 시도를 하려면 자신을 믿고 사랑해야 한다. 때론, 불안감이 엄습하고 일이 안 풀릴 때가 있다 나는 일이 안 풀릴때 생기는 그 불안함까지 신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불안함은 일을 그르치기 위한 전초전이 아니라... 최상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말이다. 그러니 믿자. 자신을... 그리고 누구보다 자신을 사랑하자. 그래야 다른이들도 사랑할 .. 가벼운 끄적임... 사색 2013. 3. 2.
그래서 당신도 행복하지?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목표로 삼는다. 하지만, 어떤 의미에서 많은 사람들이 '지금 이 순간' 행복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고 산다. 늘 미래의 행복을 위해서 살기 때문에... 현재가 되어버린 미래의 그 시간엔 행복해질 수가 없다. 하고 싶은 것들이 참말로 많다. 동시에... '지금'의 나 자신을 너무 사랑한다. 관념의 포로가 아님에...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기에... 번지르한 속물이 아니기에... 그래서 나는 행복하다.. 당신도 그렇지? 가벼운 끄적임... 사색 2013. 2. 28.
언제쯤 여기를 다 채우지? 한겨울 불빛들이 더 아늑하고 따뜻해 보이는 이유는... 어쩌면, 주변이 차갑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차가워질수록 마음의 따뜻함은.... 뽀얀 입김이 되어 공중에 하얗게 뿌려진다. 따뜻한 불빛으로 어두웠던 밤길도 밝히고, 뽀얀 입김으로 밍숭맹숭했던 가슴도 쫄깃해 질만큼 채우고 싶지만... 짐짓... 공중에 흩뿌려진 따뜻하고 하얀 알갱이들은 나에게 되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움크린 어둠과 익숙해져버린 고요가 방을 들어서는 내게 삐그덕 소리로 슬픈 눈인사를 한다. 가슴을 쓸어내린다. 언제쯤 여기를 다 채우지? 가벼운 끄적임... 사색 2013. 2. 26.
나의 본질적 가치는 어디에 있을까? 만나면 만날수록 향기가 나는 사람이 있다. 깊고 진한 커피처럼.... 음미하고나면 나중에서야 느껴지는 그 사람의 속깊음과 소박함에 매료되는 경우가 있다. 이에 반해, 만나면 만날수록 처음의 설레임과 새초롬한 인상은 껍데기였음을 느끼게되는 사람도 있다. 그에게 있어 외적인 껍데기는 그가 사람들에게 단지 보이고 싶어했던 모습이었다는 걸 알게 된다. 물론, 나는 어떤 사람이 외부에 보이고 싶어하는 그 모습도 그의 존재로서의 일부라는 걸 안다. 하지만, 자신을 그렇게 보아주는 관찰자가 사라지거나, 자신을 외부에 나타나도록 하는 수단이 사라지면... 그에게는 혹은 그녀에게는 무엇이 남을까? 허탈함만이 남지 않을까? 자신의 본질적 가치가 어디에 있는지를 깊이 숙고해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가벼운 끄적임... 사색 2013. 2. 22.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사실....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사실.... 뇌과학자들과 생체학자들이 밝혀낸 사실이 하나 있다. 그것은 인간의 뇌의 활동 중 95% 정도가 무의식에 해당하고 단 5% 정도만에 의식적인 부분이라는 사실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 숨겨진 95%를 길어내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다. 뇌의 나머지 부분을 온전히 사용하기 위해서.... 아니, '온전히'까지는 아니라 하더라도 조금이라도 더 많이 숨겨진 부분을 사용하기 위해서 안간힘을 쓴다. 어려서부터 진행되는 특정 학습 프로그램에 열을 올리는가 하면... 이전의 삶에 존재 했을지 모를 경험들을 떠올리기 위해 최면 요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그보다 더 중요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 한다. 나로서는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다. 인간이 내리는 대부분의 결정은 .. 가벼운 끄적임... 사색 2013. 2. 21.
세상이 온통 분홍빛으로 보일 때.... 15년 전쯤인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당신을 참 많이 좋아합니다." 라는 고백을 한 날이었다. 떨리는 목소리의 내 음성을 듣고 그녀는 너무나 밝게 웃었고... 그날은 정말 신기하게도 세상이 다른 세상이 된 듯 분홍빛으로 보이기 시작 했다. 손을 잡지도, 그 흔한 포옹초차 한번 하지 않았지만... 매일매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는 전화와 이따금씩 만나 정겹게 나누는 식사가 내겐 정말 행복한 순간이었다. 꿀같은 시간들이 흘렀다. 그리고 그 달콤한 시간은 103일이 된 어느날 종지부를 찍었다. ㅎㅎ... 이유는 연애라는 걸 처음했던 내게 존재했던 어리숙하고 익숙치 않았던 감정 전달 때문이었다. 나보다 5살 어렸던 그 사람에게도 나의 그런 모습은 꽤나 부담 스러운 모습이었던 것 같다. 좋아하는 사람.. 가벼운 끄적임... 사색 2013. 2. 12.
주위 세상이 어둑해질 무렵 기차나 열차를 타고 갈 때면.... 터널을 지나면서 열차의 주위 세상이 캄캄해지고 어두워질 때가 있다. 그런데, 터널을 지나는 그 순간.. 유리로 비치는 나의 모습은 더 또렷해 진다. 세상이 환할 때는 보이지 않다가 어두워질 때 비로소 보이는 나의 모습... 살면서 우리 모두는 고통이나 개운치 않음으로 우리 주위가 잠시간 어둑해지는 경험들을 한다. 그런데, 그 순간... 주위의 맑고 투명한 것들을 통해서 투영되는 나의 모습은 더 또렷해진다. 나 자신이 얼마나 강한지, 얼마나 감성어리고 예쁜 존재인지, 그리고 얼마나 가치있는 존재인지가 드러나는 것이다. 존재는 존재 자체로서 아름답다. 그리고, 세상이 어두워 질 무렵... 그 존재는 자신이 빛나는 존재였음을 이해하게 된다. 가벼운 끄적임... 사색 2013. 2. 7.
겨울의 한가운데서 봄을 떠올리다. 차가운 겨울... 벌써부터 봄을 기다린다. 겨울의 시린 냉기가 익숙해질때도 되었건만.. 어렸을적 손발만 시리게 하던 냉기는.. 세월이 지날수록 마음 구석 구석을 헤집어 놓는다. 그래도, 덧없는 시간의 흐름을 날카로운 고통으로 지루하지 않게 해주니... 어쩜 겨울은 이미 오랜 친구과 같은 존재가 되어버렸는지도 모르겠다. 겨울은 그래서 더 친근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은 봄을 기다린다. 헤집어진 마음을 정돈하고 설레는 느낌으로 뭔가를 기다릴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봄은 꼭 설레임과 분홍빛 낭만을 떠올리게만 하는 계절은 아니다. 씨앗들에게 있어... 봄은, 겨우내 얼었던 딱딱한 땅을 뚫고 나와야 하는 도전과 아픔을 요구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그 도전과 아픔을 순순히 인정하고 받아들일 .. 가벼운 끄적임... 사색 2013. 1. 19.
맘속의 진지함과 숙연함은 나의 내면의 에너지였다. 돌이켜 보면... 참 많은 쓰라림이 있었다. 쓰라림 안에서 나는 일어서는 방법을 알았고... 주저 앉은 상태에서도 내면의 품위를 지키는 법을 배웠다. 그래 맞다. 아직 젊지만... 지금의 나름의 깨달음을 준 것도 사실은 웃음 뒤에 숨어 있는 씁쓸함이었다. 사실, 나는 그닥 유쾌하고 발랄 한 사람은 아니다. 삶의 진지함과 숙연함 속에 지금의 것들을 배웠다고 생각 하는 사람이다. 물론, 그렇다고 회의론자나... 우울모드의 사람도 전혀 아니다. 단지, 행복에 도취되어 있을 때.. 들뜬 심장을 통해서 나온 도파민에 쩔어 있을 때는 주변의 것들이 보이지 않는 상태가 되다가, 비로소 감정의 평정이 마음의 고요를 불러들였을 때 뭔가가 보이기 시작하는 것일 뿐이다. 그리고 고요속의 조약돌을 하나 둘 발견하고 집어드는 .. 가벼운 끄적임... 사색 2013.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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