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98

생각계에서 작용하는 평형성의 원리 평형성의 원리 그리고 생각계 . . 평형성의 원리는 생각계에서도 작동한다. 평형화 현상이 생각의 차원에서 일어난다는 이야기는 한 사람의 생각으로 인해서 다른 사람들도 똑같은 생각을 하게 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물론, 그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겠지만 말로 표현함 없이 생각만으로 언제나 예외없이 같은 생각이 전염되거나 확산된다고 말하긴 어렵다. 내가 말하는 것은 그런 차원의 이야기가 아니다. . 염두해두고 말하고 있는 것은 양심이나 도덕이라는 관점에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이 시점에서 좀 바보 같은 질문을 하나 해보겠다. 하지만, 이 질문에 당신은 쉽사리 대답하기가 어려울지 모른다. 내가 하고자 하는 질문은 바로 이것이다. "양심과 도덕의 개념적 느낌은 어디로부터 오는 것인가?" 라는 것이다. .. Balancematic effect 2022. 1. 10.
어두움은 나쁜 것이 아니라, 존재의 일부일 뿐이다. 어두움은 나쁜 것이 아니다. 세상에 어두움은 없고 온통 빛만 존재한다면 "아늑함"이란 말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그늘진 곳, 명암, 구석진 곳이 존재 하기에 단란함도 존재 할수 있는 것이고.. 존재로서의 구분도 가능하다. 빛과 어두움은 함께 있을 때 가장 아름답다. 어두움만 있어서는... 혹은 밝음만으로는... 존재의 의미를 올바로 이해할 수 없다. 빛을 밝음이라 할수 있는 이유는 어두움이 존재하기 때문이고.. 어두움 또한 밝음에 있어 마찬가지이다. 흔히 빠지게 되는 착각 하나가 있다. 빛은 좋은 것이고.. 어두움은 나쁜 것이라는 생각이다. 밝음과 어두움을 그런식으로 구분하는 것 자체가 일종의 일반화 오류이다. 빛과 어두움은 각기 하나의 존재적 현상이자 본질적 의미일 뿐이다. 여기엔 좋다 혹은 나쁘다는.. Balancematic effect 2022. 1. 10.
진정으로 아름다운 것 진정으로 아름다운 존재의 특성 진정으로 아름다운 것은 관심에 연연하지 않는다. 가벼운 끄적임... 사색 2022. 1. 10.
괴리감도 삶의 일부이다 괴리감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자 . 때론 아무렇지 않은 듯 상황을 받아들여야 할 때도 있다. 감정을 거스르는 듯한 모습에 괴리감이 들기도 하지만 오히려 감정에만 스스로를 온전히 맡기다 보면 순리를 거스르게 되어 더 많은 아픔을 경험하게 된다. 그러니... 많이 아프면 아플수록 그런 일은 없었던 것처럼 살아야 한다. 그러다 보면... 괴리감도 삶의 일부라는 걸 깨닫게 되는 날이 온다. 삶은 그렇게 이어진다. 조금 슬프지만, 실은 그게 정상이다. 삶은... 괴리감을 자연스러움으로 맞닥뜨릴 수 있는 삶의 지혜를 배워가는 시간들의 연속이다. . 가벼운 끄적임... 사색 2022. 1. 10.
사람들에게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면.. 우리 모두가 사람들에게 실망한다. 어쩜... 사람들에게 실망하고 상처를 많이 받는 이유는 주변 세상의 오류와 문제일 수도 있지만, (사실, 세상은 진짜 부조리와 오류 투성이이다.) 많은 걸 기대하기 때문은 아닐까? 자신이 베푼 만큼, 혹은 '이 정도는 되돌아 와야 한다'는 기대를 무의식 부분까지, 뼈에 사무칠 정도로 버릴 수 있다면 삶은 좀 더 행복하고 즐거운 것이 되는 것 같다. . 물론, 이 마저도 쉬운 문제는 아니다. 감정 문제에 있어 사람은 언제나 미완성이고 약자다. 그것이 사랑이든, 우정이든, 외부로부터의 인정이든. . 가벼운 끄적임... 사색 2022. 1. 10.
내적 성숙이 의미하는 것.. 내적 성숙 . 인성의 성숙은 자신이 '믿고 싶은 것'을 수많은 가능성 중 '하나'로 '인정'할 수 있을 때 생긴다. . 성숙이 없는 사람에게, '믿고 싶은 것'은... '기정 사실'이 되고, 옳은 것이 되며, 신념의 가치가 된다. 당연히, 그런 가치를 실천하거나 삶의 지표를 가진 자신은 자신만의 세계에서 '특별'한 사람일 수밖에 없다. 뻔뻔한(?) 자신에 대한 의미부여는 그렇게 생긴다. 때론, 그런 '의미부여'에 쉽게 흔들리는 순진한(?) 사람들도 있다. (생각보다 많다.) 교주체제의 공동체나 극단적인 정치적, 사회적 팬듈럼은 그렇게 생긴다. 인연이나 혈연으로 그와 연결된 사람들에게 얼마의 희생은 당연한 것이 된다. . 의미에 대한 군더더기를 줄이는 것 . 사실, 인간의 '내적 성숙'은 '의미'에 대한 .. 가벼운 끄적임... 사색 2022. 1. 10.
나를 위한 객관화는 필요하다 . 나를 위한 객관화 . 객관적으로 자신이 어떤 부류의 사람인지를 이해하는 것은 필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의 본질 자체를 정형화 하거나 부러지게 정의한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말이 안되는 것 같지만, 적어도 자신의 대체적 성향 자체를 진솔하게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객관적 시각으로 스스로를 관조하는 것과 '겸손한 인정(수긍)'을 발휘할 수 있는 중요한 단초가 된다. . 이런 노력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겸손의 외향'은... 진심이 아니라, 승인받고자 하는 몸부림일 뿐이고... 자신의 품위를 꺽고 싶어 하지 않는 처절한 고고함일 뿐이다. . 객관화 되어 있지않은 자신의 본연의 모습은 그냥, 스스로가 '바라고 있는' 자신의 모습일 뿐이다. 흔히 빠지기 쉬운 함정 중 하나는... '내가 어떤 사람인가.. 가벼운 끄적임... 사색 2022. 1. 10.
나는 그대로 이고, 바뀌고 새로워지는 것은 세상이다. 그대로라는 착각 . 초등학교 다닐 때는 스무살만 되면 어른이 되는 줄 생각 했다. 20세 되는 누나, 엉아들이 그렇게나 커보일 수가 없었다. 내 나이, 40대 하고도 중반.... 어린 초딩 시절 내가 생각 했다면 상상할 수 없을 나이... 근데 세월만 갔지, 그 때하고 느낌은 다르지 않은 것 같다. 단지 몇일 지났을 뿐인데.... 이렇게나 나이먹은 내가 거울 속을 가득 채우고 있다. 50이 되도, 60이 되도... 나는 그대로라는 착각아닌 착각을 하며 나이를 먹겠지. . 아마 죽는 그 순간까지 내가 나이먹은 걸 모를지도 모르겠다. 워낙에 서서히 젖어드는 괴리감... 아직도 그대로라는 착각. 어쩌면 그 착각은 맞는지도 모른다. 나는 그대로고, 바뀌고 새로워지는 것은 세상이다. . 얼굴에 있는 아주 희미한 .. 가벼운 끄적임... 사색 2022. 1. 8.
나는 진짜 불행한 찌질이 인가? 나는 실제로 불행한가? 보이는 것에 치중한 나머지 본질을 보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자신을 불행하다고 여기는 것은 꽤 대중적이면서 대표적인 사례이다. . 합정 메세나폴리스에 가면... 이런 곳에 사는 사람도 있구나 싶다. 신촌 유명한 브런치샵에 가면 외국인을 포함해서 그 비싼 브런치를 여유 있게 즐기는 사람들이 아침 9시부터 미어 터지게 많다. 쭉쭉 뻗은 고급 아파트에 사는 사람은 왜 또 그렇게 많은지 친구들 이야기 속 등장하는 '억'소리 나는 얘기는 또 어떻고? ㅎ . '다들'... 그렇게나 고상하고 즐겁게 살아가는데 '나'만 이렇게 찌질하게 사는 것 같은가? 불행한 느낌 엄습,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 정말 많다. 현실은 실제로도 그렇게 밝지 않다. 하지만, 정말 나만? 나만 그렇게 사.. 세상구경 2022. 1. 8.
이념과 인종과 종교를 뛰어넘는 인류애 이념과 인종과 종교를 뛰어넘는 인류애 . 아무도 알아 주지 않는 43년간의 소록도 생활... 푸른 눈의 외국인으로서 그간의 삶을 '쿨'하게 말할 수 있는 그녀는 진정한 천사라는 생각이 든다. 그녀는 자신의 '대단한 삶'을 그리 대단치 않은 것처럼 이야기 한다. '그냥 하루하루 지내다 보니 40년이 지났다'고 말하는 것이다. . 성경에서 말한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예수의 교훈을 마음으로부터 실천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쉽지 않은 일이다. . . 우린, 기부 활동이나 봉사 활동에 있어 주변을 떠들썩하게 하는 이벤트나 사진촬영, 외적 이미지 메이킹으로 점철된 그런 모습들에 너무 익숙해져 있다. 자신의 선행에 대한 '쿨'함도 찾아 보기 힘들다. . 순수한 희생을 전제로 하는 .. 가벼운 끄적임... 사색 2016. 4. 26.
인생의 모습은 '중력 방정식' 삶이 '이차방정식' 같다면 좋겠지만, 인생의 모습은 철저히 '중력 방정식'에 뿌리를 둔다. 삶의 성숙은 인생이 공평하지 않다는 사실을 별스럽지 않게, 자연스레 받아들일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한편으로 '내적 성숙의 꽃'은 그런 불공평이 실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하나의 현상일 뿐... 공평과 불공평을 논할 유의 것이 아님을 아는 것에서 비롯된다. . 존재하는 것은 그냥 존재할 뿐이다. 현상에 대한 '의미부여'는 현상의 논점 한가운데 '나'라는 주체가 내면 어딘가 숨어 존재하기 때문이다. 온전히 그렇게 되기는 힘들겠지만, '나'를 버리면... 마음의 혼란은 줄어들고 삶의 장면들은 상승으로의 '순리'적 흐름을 잡아 탈 수 있게 된다. . 가벼운 끄적임... 사색 2016. 4. 22.
모든 사람을 믿을 필요는 없습니다. 모든 이들을 사랑하세요. 하지만, 모든 사람을 믿을 필요는 없습니다. 단지 몇 명이면 충분 합니다. - 아타 - 가벼운 끄적임... 사색 2016. 4. 12.
아프고 나서야 넘어지고 나서야... 아프고 나서야... 비로소 느끼는 소중함의 재발견 그렇게 나는 성장해 감을 느낀다. 가벼운 끄적임... 사색 2016. 1. 4.
사랑하는 것들 때문에 사람은 무너진다 "가장 사랑하는 것들이 우리 자신을 무너뜨린다" . 재밌게 보았던 영화 [헝거게임]의 대사 중 일부... 실제 그렇다. 사랑하는 것은, 나 자신을 집착하게 하고 잃어버리고 싶어하지 않는 소유욕을 갖게 한다. . 우리를 무너뜨리는 것은 다른 어떤 것이 아니다. 시련은 우릴 더 강하게 하고 눈물은 마음의 정련을 가져 오지만... 그 대상이 물건이건, 사람이건... 아니면 동물이건... 사랑하는 것들에 의해 우리의 마음은 녹아버리고, 허물어지며, 의심과 질시를 반복한다. 그것이 좋은 의미이건 나쁜 의미로이건 간에 말이다. . 사랑은 우리 자신이 가장 강한 존재임을 알게 하는 동시에 또한, 매우 나약한 존재임을 알게 하는 원인이다. 사람이다. 그리고 사랑이다. 나약함과 강함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사람'이라는 .. 가벼운 끄적임... 사색 2015. 12. 20.
삶의 의미부여가 지나치면 삶의 의미부여가 지나치면 삶은 우울해진다. 가벼운 끄적임... 사색 2015. 10. 31.
믿는다는 것에 대한 관점 세상엔 믿어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도 있다. . 하지만, 안보이는 걸 지금 보고 있다고 믿는 게 아니라, 존재의 가능성을 믿는 것이다. 그래야 맹신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 세상엔 안보이는 걸 보인다고 믿어버려 환상에 빠지는 이들도 있고 보이지 않는 건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 여겨 가장 가치있는 것을 놓치는 이들도 있다. . 믿는 것에 대한 관점이 중요하다. 그래야.. 생을 무가치한 것들에 낭비하지 않을 수 있다. 가벼운 끄적임... 사색 2015. 9. 11.
'생존'이라는 화두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 같은 동네 사는 아줌마가 한 분 있다. 벌써 알게 된지가 12년이 넘었다. 나보다 13년 이상 나이가 많고, 군대 갔다온 시커먼 아들도 둘이나 된다. 워낙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람이다 보니... 이제는 거의 친구처럼 지낸다. 이분.... 특이하다 ㅋㅋㅋ. . 같이 밥먹는게 어색하지 않은 사이다 보니, 얼마 전에도 추리닝 바람으로 나가서 버글대는 식당에서 같이 밥을 먹었다. 언제나 의연한 강철같은 이분... 근데 치명적 급소가 하나있다. 그건, 여자들의 상여자 행동을 못견뎌 한다는 거다. 이를테면, 내숭쟁이, 눈물 행정, 이중적 언어.... 이런 것들에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거부감을 느낀다. . 뭐... 사람이 다양하다 보니, 이런 사람 저런 사람도 있는게 이상한 일도 아니지만... 문제는... ㅎㅎ 이 .. 의식 깨어나기 2015. 5. 14.
자기 집이 아닌 곳에서 화장실을 사용할 때 유용한 팁 6가지 자신의 집에서 화장실을 이용할 경우에는 상관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중 화장실이나 남의 집에서 화장실을 이용할 때면 불편하고 맘에 걸리는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이럴 때 기억하면 도움이 되는 팁 몇가지를 정리해 보았다. . . 1. 좌식변기 안쪽에 두루마리 휴지 한칸이나 티슈 한 장의 절반을 빠뜨리면 엉덩이로 물이 튀지 않는다. . 다른 곳에서 큰일을 볼 때 찝찝한 경험 중 하나는, 내가 '방출'하는 것이 변비일 경우 내용물이 변기물에 빠지는 순간 물이 튀어 항문이나 엉덩이에 묻는다는 것이다. 나만 사용하고 내가 청소하는 '우리 집'일 경우엔 별 문제 없지만, 다른 곳에서의 볼일은 일을 치르고 나서도 개운치 않은 불쾌감을 남긴다. . 이럴 때는 물이 고인 변기 안쪽에 두루마리 휴지 한 칸.. 가벼운 끄적임... 사색 2015. 4. 10.
728x90
반응형

자동 창 열기

자동 창 열기

작가 한아타의 세상보기